백석호(白石湖바이스후) 현교는 내호(內湖네이후)휴양 농업구 안에 있으며, 현교 입구는 벽산암개장성왕묘(碧山巖開漳聖王廟)의 주차장 옆에 있다. 총 길이 116미터이며, 충용산(忠勇山) 및 대륜두산계(大崙頭山系)를 가로 지르고 있다. 특별히 용의 뼈 모양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동쪽 “용선암(龍船岩)”에서 백석호산, 대륜두산, 충용산, 리어산을 연결하고 원각폭포(圓覺瀑布위엔줴폭포)에서 끝난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한 마리의 거대한 용이 둥지를 틀고 바이스후지역을 수호하고 있는 듯하다. 일반 현교와 다른 점은 높은 교대(橋台)에 있는데, 특별히 직선로 형식으로 설계되어 있어 다리의 밧줄이 보이지 않는 현교로써 현지의 전원 경치와 잘 어우러져 있다. 현교 뒤쪽은 바이스후 생활지이며, 그 길이가 100미터인 춘추(春秋)보도,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이는 화훼 전문 재배구역 및 현지의 풍부한 농촌 특색, 경관 생태 등의 자원이 있다. 주변에 산사, 과수원, 삼림보도, 습지호수를 두고 있는 바이스후 현교에서 아름다운 꽃과 귀를 즐겁게 하는 숲 속 새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놀기에 좋은 곳이다.
백석호(바이스후) 현교 白石湖吊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