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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구 시창가와 구이린로 교차로에는 멍쟈 수이셴궁(수선궁) 옛터의 비석이 놓여있는데, 과거 멍쟈는 해운업에 의존하여 발전한 마을이었습니다. 항해와 해운(수운)업의 무사평안을 빌기위해 청나라 건륭황제 시기 멍쟈의 상인들이 수이셴궁을 세우고 우왕(중국고대왕조 하나라의 우임금)을 모셨다가, 이후에 사당이 오래되고 낡아 못쓰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당시 일본정부가 도시계획을 진행하면서 수이셴궁은 철거이전하게 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