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4 타이베이 방주>는 원래 타이완전력 중심창고지역 중 하나에 속한 곳인데, 전신은 일제시기 타이완 전력 주식회사 송산공장으로, 전쟁 이후 타이완 전력공사의 송산수리공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본래 창고로 사용하던 건축물이었기 때문에 설계상 채광 및 통풍 조건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사용기능 및 특성을 이해한 이후, 설계팀은 동취 문호계획에 맞춰 사무공간 설계를 목표로 삼아, 방법을 바꿔 창고용적을 바깥쪽으로 펼쳐나가며 더 많은 자연광이 실내로 들어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최고층의 층고를 높여 사무공간을 새롭게 해석하면서 수직관계를 수평적으로 펼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입, 새시대의 추세에 응답하다
설계팀은 군중의 유동성 개념을 이용하여, 공간 구조의 한계를 깨버리고, 비정형화된 사무/토론/휴식 등의 기능적인 공간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 사용자들이 일을 할 때에도 상호교류의 자유로움과 공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축물 자체가 역사적인 건축물이기에, 설계팀에서는 구조보강, 내진벽 추가등 하드웨어적인 보강외에도, 외관의 재질 및 전체적인 사용흔적도 최대한 보존하였습니다. 한편 2층에 올라가면 <블록체인 양성센터> 사무공간이 나타나는데, 설계팀에서는 내진벽을 선택하여 점상구조로 만들었습니다. 오래된 건축물이 연식이 길어지며 나타나는 문제를 보완하고, 동시에 본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아름다움도 보존하였습니다.
맥락의 연장선, 커뮤니티 공간의 재정의
설계팀은 현재의 연결된 커뮤니티를 관찰함으로써 블록체인 양성센터를 사무공간으로 만든 <N24 타이베 방주>에 발맞춰, <커뮤니티> 공간의 정의를 <공동체>의 상호교류로 확대하였습니다. 실체나 관계를 따지지 않고, 미래사회 사람사이의 교류방식을 확실하게 그려낼 뿐만 아니라, 이는 현대사회 발전의 추세이기도 합니다. 핵심적인 개념은 설계의 방법과 결합되어, 공간의 회복은 <사람중심>이 주가 되는 건축공간을 창조해내고, 공간의 매력을 재현해주고 있습니다.
N24 타이베이 방주 N24 台北方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