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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갑(艋舺멍지아) 청수암 (艋舺清水巖)

앵커 포인트

출시일: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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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갑(멍지아) 청수암
지하철 룽산쓰역에서 내려 5분쯤 걸어가면 멍자 칭수이옌 조사묘에 도착해요.
멍자 칭수이옌 조사묘는 청대 건륭 황제 시절에 세워졌으며 약 2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국가 3급 고적입니다. 멍자의 룽산쓰, 다룽퉁(大龍峒)의 바오안궁(保安宮)과 함께 타이베이 3대 사찰로 불립니다. 또한 산샤(三峽)의 조사묘, 단수이(淡水)의 조사묘와 함께 타이베이 3대 조사묘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당 안에는 총 일곱 존의 청수조사(清水祖師)를 모시고 있는데요, 그중 봉래조사가 가장 영험하지요. 전해오는 바에 따르면 부근에서 매번 화재가 발생하기 전 청수 조사의 코가 떨어져 내리며 주민과 신도들에게 경고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낙비조사(落鼻祖師)라는 유래가 생기기도 했지요. 그리고 타이완 민간에서는 청수 조사를 ‘오면조사(烏面祖師)라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는 귀신들이 청수조사가 수행을 할 때 큰 불로 조사의 얼굴을 그을렸지만 그분의 몸은 털끝만큼도 데지 않았기 때문에 ‘오면조사’의 설이 전해온다고 합니다.
전기 고사 외에 멍자 칭수이옌에 오시면 그곳 건물의 아름다움을 꼭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중후하면서도 질박한 조사묘의 건축 풍격은 청대 중기의 가장 특색있고 예술적 수준이 높은 타이완 사찰이라는 명예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한쪽 면에는 ‘공자정제(功資拯濟)라는 편액이 걸려있는데요, 이것은 광서황제가 하사한 것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멍자 칭수이옌은 완화(萬華)의 옛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 부근에는 많은 기성복 도매시장, 만물상 혹은 자전거포가 있어요. 화시제 야시장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지요. 전통 가옥을 구경하면서 별미의 향연까지 곁들인다면 토속적 특색이 가득한 여행 코스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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