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주요 내용 섹션으로 이동

타이베이 관광 웹사이트

리린추(李臨秋) 고택

앵커 포인트

출시일:2016-11-25

356

리린치우(李臨秋) 고택
서기 1909년에 태어나신 리린추(李臨秋) 님은 타이완 대중가요사에서 중요한 대표적 인물입니다, <방춘홍(望春風, 봄바람을 기다려)>은 그분이 25살 때 쓰셨던 필생의 대표작입니다. 그밖에 지금까지 인구에 회자되는 수많은 작품도 있는데, 지럅훙단(一個紅蛋, 빨간 달걀 1알), 쓰지훙(四季紅, 일 년 내내 늘 좋은 날), 보포아방(補破網, 찢어진 그물을 깁으며), 슈시하이(相思海, 그리움의 바다) 등 180여 수의 명곡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다다오청(大稻埕)에 있는 리린추 님의 고택은 민남식 주택의 2층에 있는데, 리린추 님이 생전에 남기셨던 원고, 옛날 사진 그리고 빨간 침대, 찬장 등 당시의 일상에서 쓰던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또한 명곡 <방춘홍(望春風)>의 상표 등록증도 볼 수 있는데, 매우 진귀하답니다!
 
고택에 오시면, 여러분은 반드시 리린추 님이 이곳에서 창작에 몰두하던 광경이 궁금하실 텐데요. 리린추의 여섯째 아들 리슈젠(李修鑑) 님은 벽 위에 있는 일련의 글자인 ‘심야(深夜), 소주, 그리고 야래향(夜來香)’이 바로 그것의 가장 좋은 주석이 될 거라 하셨습니다. “<방춘홍>을 창작하게 된 배경인 바로, 현재 고택에서 그분이 창작하시던 탁자, 의자를 우리 눈앞에 전시하고 있는데, 그것 외에 또 그분이 창작하실 때 중요한 것이 바로 심야였습니다. 심야에는 영감을 떠올리는데 그렇게 방해를 받지 않았지요. 두 번째는 소주인데, 바로 홍로주(紅露酒)입니다. 저희 부친께서는 술은 창작의 샘물 중 하나라 하시며 술이 없으면 좋은 작품을 써낼 수 없다고 하셨어요. 세 번째는 야래향입니다. 저녁에 술의 향기만으로는 아직 부족하고 본디 ‘분첩 냄새가 나는 뭔가’가 있어야 하지만 집에서는 그것이 허락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꽃향기로 분의 향기를 대신할 수 밖에 없었지요.”
 
더 많은 리린추 님의 노래를 듣고 싶으시다면 고택 근처의 다다오청 공원으로 가시면 예술가 푸하오밍(蒲浩明) 님이 제작한 리린추 조각상이 있는데,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방춘홍〉, 〈지럅훙단〉등 명곡을 틀어주고 있습니다. 다음번에 근처에 오시면, 타이완에서 80년 이상을 풍미했던 방춘홍을 살짝 흥얼거리면서 함께 다다오청을 천천히 걸어보시지요!
 

관련 사진

관련 링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