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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오청(大稻埕) 츠성궁(慈聖宮) 사원(츠위마쭈궁(祠宇媽祖宮)사원)

앵커 포인트

출시일: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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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오청 자성궁
다다오청(大稻埕) 츠성궁(慈聖宮) 사원은 다다오청(大稻埕) 마쭈궁(媽祖宮) 사원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타이완에서 가장 중요한 민간 수호신인 마쭈(媽祖) 님을 모시고 있으며 100여 년 동안 줄곧 현지 신앙의 중심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타이완 문화 역사 전문가이신 좡융밍(莊永明) 님은 사원 건설의 기원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당시 소위 ‘교(郊)’라는, 이른바 동종 업체의 협회 회원분들은 중국과 타이완을 오가거나 중남 반도를 가거나 또는 곧장 북쪽으로 일본까지 무역 범위를 넓혀가며 열심히 일하셨을 때 그분들은 항해의 여신의 보살핌이 필요했기 때문에 마쭈먀오(媽祖廟) 사원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전해지는 바로는 츠성궁 사원 안의 마쭈 님의 신상은 제일 처음 서기 1853년에 멍자(艋舺)에 모셔졌다가 훗날 서기 1864년에 다다오청으로 옮겨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형성된 다다오청 첫 번째 도로인 디화제(迪化街)는 사실 우리들 중 많은 이들이 모르겠지만, 이곳은 현지의 민성시루(民生西路)와 디화제 도로 입구에 예전에 이미 마쭈먀오 사원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지금의 츠성궁 사원입니다. 츠성궁 사원은 1900년쯤에 일본이 도시 계획으로 철거하는 바람에 이곳에 다시 지은 것입니다.” 서기 1916년 츠성궁 사원은 정식으로 현 주소지인 옌핑베이루(延平北路) 2단(段)으로 옮겨와 샤하이 청황먀오(霞海 城隍廟) 사원, 타이베이 파주궁먀오(法主公廟) 사원과 함께 다다오청 3대 사원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츠성궁 사원은 시골의 사합원(四合院) 형식의 건물로, 정전(正殿), 전전(前殿)은 중간에 있고, 사방에는 호룡(護龍)이 있고 내부 보호를 위해 지은 외호(外護)가 정사각형으로 에워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매년 음력 3월 23일 마쭈 탄신일이 되면 사원 앞에는 북소리가 하늘을 찌르며 참배하러 방문한 인파가 북새통을 이루는데 그 열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츠성궁 사원 앞의 광장은 전체가 온통 전통 먹거리가 일렬로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점포마다 모두 타이베이 토박이 분들이 즐겨 찾는 별미 요리들이 있습니다. 벵골보리수 나무 아래의 의자 하나를 골라서 뜨끈뜨끈하게 데친 오징어, 검새우와 털게를 먹으면서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간장 소스를 뿌려 먹는 루러우판(滷肉飯), 돼지 갈비로 끓인 파이구탕(排骨湯), 약재와 돼지곱창을 넣어 끓인 쓰선탕(四神湯), 간간하게 끌인 셴저우(鹹粥) 등 현지 별미 요리를 곁들이며, 향의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츠성궁 사원을 바라보세요. 이렇게 행복하고 포근한 보통 사람들의 이 시간, 여러분은 정말 두고두고 추억하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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