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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짱옌(寶藏巖) 마을

앵커 포인트

출시일: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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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창옌
타이베이시 샤오관인 산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조그만 마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그 이름은 바오짱옌으로 타이베이와 신베이시를 잇는 푸허교와 수도공사 근처에 있는 독특한 역사를 갖고 있는 마을입니다. 

바오짱옌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바오짱옌, 관인팅이라는 불교 사찰이 있어 이렇게 부르게 됐습니다.

여러분, 우선 마을로 들어서기 전에 마을 전체를 한번 둘러보십시오. 매우 익숙한 느낌이 드시지요. 네, 맞습니다. 규모는 조금 작지만 부산의 감천 문화마을의 풍광이 떠오릅니다. 조금 뒤에 말씀드리겠지만 이곳 역시 감천동 문화마을처럼 도시 재생을 통해 다시금 마을에 성공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 여기저기 옹기종기 있는 건물들은 지난 60~70년대에으로 지은 건물들입니다. 자연 지형을 따라 형성된 구불구불한 골목, 가파르다 다시 평평해지는 계단들과 이들 건물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 당시 대만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합니다.

바오짱옌 마을은 2004년 역사적 건축물로 정식 등록되면서 마을 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0월에 ‘바오짱옌 국제 예술 마을’이 정식으로 운영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은 대만과 해외 예술가들이 이곳에 거주하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14곳의 작업실을 비롯해 전시실 및 옥외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그리고 2014년부터 7개의 객실을 갖춘 호스텔을 운영해 전 세계에서 온 여행객이 이곳의 생활을 체험하고 또 다른 대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오짱옌 사찰에서 관음보살님을 모시고 있는 2, 300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의 품격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를 빌리시면 강가를 따라 단수이허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또 근처에 있는 상수도 박물관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아참, 궁관 야시장 상권과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구경을 마치시고 야시장에 들르셔서 미슐랭 가이드에서 인정한 대만식 전병 ‘충좌빙’, 고구마 도넛 ‘디과추’도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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